월급의 몇 %를 저축해야 할까: 저축률별 목표 기간
"월급의 몇 %를 저축해야 하나요?"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어요. 대신 저축률에 따라 목표에 닿는 기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보면, 내 상황에 맞는 비율을 정하기 쉬워요. 월 실수령액 300만원을 예로 들어 계산해 볼게요.
저축률에 따라 걸리는 기간
모은 돈 없이 매달 초에 적립하고, 연 4% 수익에서 15.4% 세금을 뺀 기준이에요.
| 저축률 | 월 저축액 | 1억까지 | 3억까지 |
|---|---|---|---|
| 10% | 30만원 | 19년 5개월 | 38년 6개월 |
| 20% | 60만원 | 11년 4개월 | 25년 8개월 |
| 30% | 90만원 | 8년 1개월 | 19년 5개월 |
| 50% | 150만원 | 5년 1개월 | 13년 2개월 |
저축률을 10%에서 20%로 올리면 1억까지의 기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요. 저축률을 올리면 매달 넣는 돈이 늘 뿐 아니라, 그 돈이 복리로 불어나는 몫까지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에요.
저축률이 수익률보다 중요한 이유
월 30만원을 연 4%에서 연 6%로 굴리는 것보다, 같은 연 4%에서 월 60만원으로 늘리는 쪽이 목표에 훨씬 빨리 닿아요. 수익률을 2%p 올리려면 더 큰 위험을 져야 하지만, 저축률은 내가 직접 정할 수 있어요. 특히 모은 돈이 적은 처음 몇 년은 복리보다 저축액이 결과를 대부분 결정해요. 목표 금액별 기간은 1억 모으려면 월 얼마씩, 몇 년 걸릴까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저축률 정하는 순서
- 고정 지출 확인하기: 주거비, 통신비, 보험료, 대출 상환액처럼 매달 꼭 나가는 돈을 먼저 더해요.
- 최근 3개월 생활비 평균 내기: 식비, 교통비, 여가비를 카드 내역으로 확인해요.
- 남는 돈의 대부분을 저축으로: 실수령액에서 위 두 가지를 빼고 남는 금액이 현실적인 저축액이에요.
- 월급날 자동이체: 저축액을 월급날 바로 다른 계좌로 옮기면, 쓰고 남은 돈을 모으는 것보다 훨씬 꾸준해져요.
금리가 높은 빚이 있다면 저축률을 올리기 전에 빚부터 갚는 게 유리해요. 이유는 빚에도 복리가 붙는다에 정리했어요.
저축률을 1%p씩 올리는 방법
- 연봉이 오를 때 절반은 저축으로: 인상분의 절반만 저축률에 더해도 생활 수준을 크게 바꾸지 않고 저축이 늘어요.
- 보너스는 목돈으로: 성과급, 명절 상여금을 목표 기간 계산기의 '지금 가진 돈'에 넣어 보면 기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바로 보여요.
- 고정 지출 한 가지씩 줄이기: 쓰지 않는 구독, 통신 요금제처럼 한 번 바꾸면 매달 효과가 나는 지출부터 줄여요.
정리
저축률은 목표 기간을 가장 크게 바꾸는 숫자이고, 내가 직접 정할 수 있는 숫자예요. 실수령액과 지출을 확인해 저축률을 정한 뒤, 목표 기간 계산기에 월 저축액과 목표 금액을 넣어 몇 년이 걸리는지 확인해 보세요.
이 글의 예시 숫자는 인포투머니 복리계산기의 계산 방식으로 직접 계산한 값이에요. 세율과 제도는 작성 기준일 기준이며 바뀔 수 있어요.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