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찍 시작하면 얼마나 달라질까: 25세 vs 35세
복리에서 가장 강력한 변수는 시간이에요. 같은 금액을 모아도 10년 일찍 시작하면 결과가 두 배 넘게 달라질 수 있어요. 시작 나이에 따라 60세에 얼마가 되는지 비교해 볼게요.
월 30만원, 연 7%, 60세까지
매달 초에 30만원씩 넣고 연 7%로 불린다고 가정했어요. 세금은 빼지 않았어요.
| 시작 나이 | 투자 기간 | 총 투자금 | 60세 잔액 |
|---|---|---|---|
| 25세 | 35년 | 1억 2,600만원 | 5억 4,346만원 |
| 35세 | 25년 | 9,000만원 | 2억 4,443만원 |
| 45세 | 15년 | 5,400만원 | 9,564만원 |
25세에 시작한 사람은 35세에 시작한 사람보다 3,600만원을 더 넣었을 뿐인데, 60세 잔액은 약 2억 9,902만원 더 많아요. 10년 늦게 시작하면 결과가 절반 아래로 줄어드는 거예요.
늦게 시작하면 얼마나 더 넣어야 할까
35세에 시작해서 25세에 시작한 사람과 같은 결과를 만들려면, 매달 30만원이 아니라 약 67만원을 넣어야 해요. 45세라면 월 170만원 정도가 필요해요. 시작이 늦어질수록 같은 목표를 위해 훨씬 큰 돈이 필요해요.
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
복리는 마지막 몇 년에 가장 크게 불어나요. 25세에 시작한 사람의 잔액은 50세 이후 10년 동안 거의 두 배가 돼요. 늦게 시작한 사람은 이 '마지막 구간'을 누리지 못하는 거예요. 반대로 말하면, 지금 시작하는 금액이 작더라도 기간을 길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요.
지금 할 수 있는 것
- 작게라도 지금 시작하기: 월 10만원이라도 오늘 시작하는 것이 1년 뒤 월 30만원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어요.
- 소득이 늘 때 적립금 올리기: 연봉이 오를 때마다 적립금을 함께 올리면 부담 없이 금액을 키울 수 있어요.
- 중간에 멈추지 않기: 몇 년 쉬면 그 기간만큼 시작을 늦춘 것과 같은 효과가 나요.
10년만 넣고 멈춘 사람 vs 25년 넣은 사람
더 극적인 비교도 있어요. A는 25세부터 35세까지 10년 동안만 월 30만원을 넣고, 그 뒤로는 한 푼도 넣지 않고 60세까지 그대로 둬요. B는 35세부터 60세까지 25년 동안 월 30만원을 넣어요. 둘 다 연 7%로 굴린다고 할게요.
| 구분 | 넣은 돈 | 60세 잔액 |
|---|---|---|
| A (25~35세만 적립) | 3,600만원 | 약 2억 8,346만원 |
| B (35~60세 적립) | 9,000만원 | 약 2억 4,443만원 |
A는 B보다 5,400만원을 덜 넣었는데도 60세에 약 3,900만원이 더 많아요. 일찍 넣은 돈이 25년 동안 혼자 불어난 결과예요. 물론 실제로는 A처럼 멈추기보다 계속 넣는 것이 가장 좋아요. 이 비교가 알려 주는 건 '첫 10년의 돈'이 가장 오래 일한다는 사실이에요.
이미 늦었다고 생각된다면
40대, 50대라도 복리는 여전히 작동해요. 기간이 짧은 만큼 적립금을 늘리고, 은퇴 후에도 일부 자산을 계속 굴리면 복리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. 지금 내 나이로 목표 기간 계산기를 돌려 보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.
정리
복리에서 10년은 투자금 몇천만원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요. 지금 내 나이와 월 적립금을 계산기에 넣어 60세에 얼마가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.
이 글의 예시 숫자는 인포투머니 복리계산기의 계산 방식으로 직접 계산한 값이에요. 세율과 제도는 작성 기준일 기준이며 바뀔 수 있어요.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에요.